24 - 27 08 17 (고래사어묵 어우동/ 아기 이유식/ 인도 커리/ 크레마 사운드/ 페리카나 치킨/ 카카오뱅크 카드)

​벌써 8월 한달도 끝나간다.
올해 목표는 한국에서의 생활을 잘 마무리 하는 것이었는데..
빠르게만 흘러가는 시간이 야속하게도 느껴진다.



이건 저번 포스팅에서 잠깐 이야기 했었던
고래사어묵의 어우동!
한 팩 안에 저렇게
어묵면, 액상소스, 건더기스프, 유부주머니, 어묵(백설기어묵과 매콤문어어묵) 이렇게 들어있다.
우동엔 유부주머니가 있고 짬뽕엔 해물블럭이 있다.


물 500미리가 끓기 전에
액상스프와 어묵, 유부주머니를 넣고 팔팔 끓인다.
사진엔 2인분을 끓이고 있는거라 엄청 많아보이넴;-;
넉넉한 시간을 끓여준 후 건더기 스프와,


어묵면을 넣고 또 끓여준다.
어묵면은 이미 익혀져있는거라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된다.


으흐~~ 맛있당!!!
난 저 어묵면이 너무 맘에든다ㅠㅠ
어묵과 유부 식감의 딱 중간!! 후룩후룩!
어묵면 양이 조금 부족한듯 싶지만
어묵이 넉넉히 들어있어서 배가 부르다.
청양고추 하나 썰어넣으면 더 맛있을 것 같당!


어느날 점심엔 우리부부의 단골 메뉴, 훈제 오리고기!
마늘을 바싹 익혀서 같이 먹으면 아주아주 꿀맛!!
조리 시간이 얼마 안 걸리고 만들기도 간단해서 좋다 : )


아기 이유식으로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
브로콜리와 아기치즈도 넣어서 꼬숩고 맛있었당!
우리 딸기도 맛있게 잘 먹어주었다 : )


우여곡절 끝에 받은 크레마 사운드..
알라딘 당일배송 뭐야 .. ㅋㅋ
당일에 배송 안 되는건 이해가 되는데
다음날 정오까지 도착한다고 한 물건이
왜 도대체 왜 밤 10시까지 안 옴?
혹시나해서 나온 번호로 전화했더니 그냥 끊어버리고
무인 택배함에 넣어놓고 간다고..ㅋㅋㅋ
근데 그 무인 택배함 번호도 잘못 알려줘서
경비실에다가 물어봤어야 했다.
보통 택배기사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안 오면 안 오는대로 기다리는 편인데
10만원이 넘는 전자기기를
사람이 집에 있다는거 알면서도 택배함에 넣고 가는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니..?ㅋㅋ


흥! 그래도 박스 귀엽넹


흥!!! 뭐야 너무 귀엽자낭


너가~~ 크레마 사운드구나아~~ 안뇽


켜자마자 구매한 이북 넣고서 열어보기까지 성공 : )


우리 애기의 자기주도 이유식.
그 전날 만든 매쉬드 포테이토를 동글동글 굴려서
포테이토볼을 만들어주고
데친 브로콜리와 자른 바나나까지 : )


ㅠㅠ사진좀 예쁘게 찍을랬더니..
벌써 손가락으로 포테이토볼 꾹 눌러버린 너어....!
잘먹어죠서 고마워!


무인양품 명란파스타 소스와
새우 그리고 내가만든 고추장아찌를 넣고 만든 파스타ㅏ!!
내가 만들었지만 넘무 맛있어ㅠㅠ!!


진밥에 브로콜리, 밥새우, 멸치를 넣고 비벼줬다.
영양만점 이유식!


하도 집에서 찡찡거려서 집 근처 스타벅스로 : )
엄마랑 데이트 잘 해줘서 고마워~~


남편과 저녁으로 먹은 페리카나 매운양념치킨!!
짱맛!!!!!!!!!!
그동안 시켜먹던 교촌치킨이 엄청난 실망을 안겨준 후
배달치킨 유목민이었는데..
여기로 정착할듯.
엄청 매콤매콤해서 나중엔 손가락이 아팠다.....
담엔 비닐장갑 끼고 먹어야짐...


카카오뱅크 카드가 한달여만에 왔당.
카카오뱅크 카드 배달을 하시느라 힘드시다는
배달원 아주머니와 스몰토크도 하고..ㅎㅎ
무튼 ㅠㅠ 저 스티커들이 취향저격!! 넘나 귀여워



하나만 남은 어짬뽕과
어우동 하나를 섞어서 만들어 먹음.
물만두도 넣어서 ㅎㅎㅎ
요즘 나랑 남편의 최애 메뉴!!


우리 애기가 처음으로 뒹굴뒹굴 놀다가
혼자 낮잠에 든 기적같은 날!!!!!!!!
저렇게 뒹굴뒹굴 하길래 졸린가~ 싶었는데 ㅋㅋ
앞으로도 이렇게 낮잠 자주면 고맙겠엉


소고기 미역국을 만들어서 진밥을 말아줬다.
역시 잘먹음.
사실 우리애기 못먹는 것, 가리는 것 없음 ㅋㅋ
다 잘먹어서 예뻐죽겠다 : )
누가 이른둥이라고 생각하겠어?!!


아... 요새 하늘 볼 맛 난다..
아름다워ㅜㅜ


알라딘 사은품인 젤리케이스가 왔다.
역시 그 똑같은 택배기사분으로부터 ^^
초인종 한 번, 연락 한 번 안 하시고
그냥 무인택배함에 넣으심 ^^


고등학교때 사랑했던 책..
이렇게 읽으니 감회가 새로워 : )


진밥에 브로콜리, 밥새우, 멸치...
너무 똑같은 것만 주나...
내일은 맛있는 반찬 만들어줄게!!


내가 정말 좋아하는 요리 블로거님이신
이윤정님의 홈퀴진 홈페이지에는
맛난 커리 레시피들이 참 많은데,
오늘은 첨으로 비프 커리 스튜를 만들어 봄.
냉동실에 굴러다니던 애매한 사이즈의 스테이크 고기를
요렇게 쓰니 참 좋군!!
진짜 맛있게 먹었다ㅠㅠ


내가 어렸을때도 가지고 놀았던 나무블럭.
이제는 우리 애기가 가지고 논다!!
귀엽고 사랑스러워ㅓㅓㅓ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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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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