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부터 7일까지의 주간일기💓
오랜만에 아침으로 사과와 피넛버터!
로얄갈라 사과가 진짜 달고 맛있다 요새! 그동안 먹던 핑크레이디는 껍질이 너무 덜 익은 맛이라 풀떼기 씹는 맛이었는데ㅠㅠㅋㅋ
벨칸토 창단멤버였던 엘리자베스가 나와 벨칸토를 위해 주고 간 선물! 크리스마스 마켓 와서 연주 봐준것도 고마운데 선물까지ㅠㅠ 맛난 초콜릿 잘 먹을게요,,
ㅋㅋㅋ 효자손으로 체리 배 긁어주는 새보비 ㅋㅋㅋ
체리가 자고있어서 몰랐는데 깨어있었으면 난리 났을듯..
트리는 닉꼬꼬가 몇 주 전 만들어놨고 드디어 장식 꺼내옴.
새보비랑 닉꼬꼬가 열심히 데코했다!
완성! 중간중간 새보비가 학교에서 만들어온 오너먼트들이 포인트 ㅋㅋㅋ
오랜만에 찾은 체리 루돌프모자 ㅋㅋㅋㅋ 귀여워!! 그런데 너무너무 싫어해서 금방 벗었다ㅠㅠㅋㅋ
비프스튜를 만들었다!
유튜버 꽁블의 카탈루냐 스타일 비프스튜 (내 소울푸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의 레시피로 지방이 적은 비프민스를 사용해서 만들었다. 비록 재료가 완벽히 있지는 않아서 조금 부족한 감칠맛이었지만 그래도 훌륭했다! 냄새는 완전히 비프스튜 그 자체! 양이 꽤 나와서 6번 먹을만큼 소분하고 얼렸다.
작년 크리스마스가 지나고 타이포에서 엄청 세일하길래 구매했던 크리스마스 양말을 저기 걸어두니 너무 예쁘다! 이럴줄 알았으면 세개 살껄 ㅠㅠ (못이 세개 박혀있음)
맛있게 뇸뇸
닉꼬꼬가 코스트코 다녀오며 사온 로티세리 치킨과 전날 만든 비프스튜 데워서 뇸뇸
방울토마토 묨묨
코스트코 방토 진짜진짜 달고 맛있다!!
토마토라면 입에도 안 대는 닉꼬꼬가 내가 알려준 레시피로 토달볶을 해먹어보더니 이제는 토달볶 없이는 못 사는 사람이 되어버림ㅋㅋㅋㅋㅋ 코스트코 대용량 방토가 딱이다!!
Sns에서 핫하다는 사과 요거트 샐러드 레시피를 어디서 보고선 만들어봤는데... 결국엔 한 세 입 먹고 다 버림 ㅠㅠ 너무나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사과샐러드가 망하고나서 코랄 일 하느라고 아침을 다 보내고 슬슬 배고파져서 간식으로 먹은 로티세리 치킨.
그동안엔 스리라차 소스가 뭔맛인가 했는데 이제 왜 사람들이 좋아하는지를 알겠더라.. 자극적인 맛의 끝판왕..
저러고 있을때 너무 웃김 ㅋㅋㅋ
새보비 학교 픽업가서 기다리며 먹은 방토..
냉장보관 해놨던 닭안심이 상할까봐 얼른 해먹은 저녁..
그리고 새송이 버섯구이!
손으로 결대로 찢어야 제맛..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
닉꼬꼬가 읽고싶다고 거의 한 달 전에 주문했는데 이제야 옴. 그런데 노벨 문학상 수상작이라고 프린팅 된 버젼이라 좋다!
코랄 연습..
너무너무 예쁜 교회지만 냉방이 안 되는 교회라서.. 거기다 해지는 방향을 보고있는 교회라 진짜 자칫하면 더위먹을 수 있는 그런 교회다ㅠㅠ 여기서 연주도 하는데 연주날 36도까지 올라간대서 연주복 안 입고 시원하지만 포멀한 옷으로 각자 입기로 했다.
이날 찬조출연하는 우리 벨칸토도 와서 함께 리허설 했는데 생각보다 다들 잘해서 뿌듯했다 히히
그런데!!! 내 컨디션이.. 막 체한것처럼 속이 꽉 막히고 손이 바들바들 떨리고 어지럽고 식은땀 나는게 진짜 뭔일 나나 싶을정도로 안 좋았다ㅠㅠ 집에 정말 겨우 옴..
그런데.. 미친 윤ㅅㅇ이 비상 계엄령을 내림. 온갖 뉴스들 찾아보고 커뮤니티들 트위터들 찾아보며 몸도 안 좋은데 뜬 눈으로 새벽 4시 반까지 못 잤다. 게다가 엄마가 베트남으로 여행 가있어서ㅠㅠ 진짜 너무 걱정됐음..
문재인 대통령이 그리웠던 밤이었다ㅠㅠ
아침엔 컨디션이 나아져서 평소대로 아침 먹었다.
내 차 타이어를 교체해야돼서 닉꼬꼬도 휴가내고 같이 카센터 다녀왔다.
하말넘많 보면서 귤..
차 다시 가져오는 시간이 애매해서 그냥 다 같이 움직였다. 그릴드에서 또한번 치킨버거를 먹음 히히 저번에는 괜히 매운 메뉴를 시켜서 힘들었는데 그것보단 살짝 칼로리다 높지만 꼬소한 버거 선택!!! 역시 속세의 맛은 옳아(?)
맛나게 먹고 코랄 연습 다녀왔다.
지휘자님이 그 전날 내 컨디션이랑 계엄령 소식에 받은 충격을 이해해주셔서 집에 조금 일찍 왔다.
색다른 아침 ㅋㅋㅋ
피넛버터 바른 호밀토스트에 오일 없이 만든 계란프라이 그리고 엄청 큰 딸기 한 알 ㅋㅋㅋ
아마존에서 블프 세일에 산 커~~~다란 주물냄비!
사워도우 언젠간 만들어보려고 샀다 ㅋㅋㅋ 무려 5.7리터 ㅋㅋㅋㅋ 저기에 대량 비프스튜 혹은 미역국 또는 삼계탕을 끓여보고 싶다 ㅋㅋㅋ
TWG 티도 왔다!! 꺅
영롱해!
캬라멜 향이 찐하게 나는 루이보스 티 ㅋㅋㅋ 맛있다!
배추 된장 무침. 맛있어ㅠㅠ 이렇게 먹으면 알배추 한 통 혼자 다 먹을 수 있음!
오븐에 데워서 모양새는 좀 그렇지만... 비프스튜 파스타!
저번 토요일에 푸치니 연주했던 단테 알리기에리 소사이어티에서 레터를 보내줬다! 히히 좋은말 가득이라 좋다!
정말 하기 싫은 연주였고 정말 직전까지 속썩이는 연주였는데 그래도 하길 잘했다 싶네..
그리고 연주 고맙다고 준 빤네또네! 로라가 받아와서 벨칸토 멤버들이랑 먹으려고 6등분 했다 ㅎㅎ
열자마자 알콜향이 확~~~~ 난다!
안은 이렇게 생겼음. 알콜 향은 럼에 절인 건과일에서 나는 향이었던 것 같다!!
나는 아무래도 칼로리가 너무 높을 것 같은 이슈로 인해 집에 포장해와서 진짜 쬐끔 뜯어먹어봤는데 와우 맘마미아! 너무 맛있잖아..? 케익 같으면서도 빵같고, 나는 파운드케익 느낌일까 했는데 오히려 브리오슈 같은 식감이었다. 가족 모임에 가지고가면 좋을 케이크같아서 찾아보니까 45불정도 한다.
가끔 이해 안 되는 체리뽀뽀의 행동 ㅋㅋㅋ
그림처럼 생긴 망고🧡💛
요거트보울을 망고 가득 올려서 만들어봤다 히히
망고이불 밑에는 스페셜케이와 요거트!
아주 맛있게 먹음!
그냥 체리포포가 너무 귀여워서 찍었다 히히
아몬드가루로 또 만들어본 빵.. 바나나도 으깨서..
근데 맛이 있으려다 말았다..
면없는 팟타이 (닭안심 숙주 볶음인데 그냥 나는 이제 이렇게 부르기로 함ㅋㅋㅋ) 그리고 버섯 오븐구이.
면없는 팟타이는 뭐 말할것도 없이 맛있는데 유튜브에서 새송이 오븐에 구우면 맛있다 해서 이렇게 했다가 너무 후회함 ㅜㅜ 원래 하던대로 마른팬에 구울껄...
집 앞 마당에 핀 꽃! 딱 이거 하나 피어있음..
나무 뒷쪽으로 보인 구름이 그림같이 예뻤는데ㅠㅠ 사진에 안 담긴다.
생각보다 선선해서 걷기 좋았다.
체리뽀꼬🩷 그리고 크리스마스 장식해둔 집들
노란 꽃나무가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구름도 귀여워!
집에와서 샤워하고 방토 몇 개 집어먹었는데
또 체한것처럼 너무 배가 아프고 힘들었다ㅠㅠ
아파서 지쳐 잠들었다가 자정쯤에 깨서 배 통증에 또 새벽 3시까지 잠을 못잤다ㅜㅜ
아침엔 약간 배에 불편함은 있었지만 차가운 블루베리 빼고 노멀한 아침식사를 했다.
점심으론 전날 만든 초코빵 한조각과 커다란 딸기 그리고 오트밀크라떼 반잔 마심.
그리고 배 아픈건 다 회복이 되었다!
저녁엔 저탄수 토르티야로 새우피자 만들었다.
모짜렐라 안 올리고 테이스티 치즈 1.5장 올림! 그래도 꿀맛..
새보비 닭안심 오일 파스타 만들어주고 나도 먹었다. 피자에 올리고 남은 새우도 곁들여서!
피자는 여섯 조각 중 네 조각 먹고 파스타는 반 정도 먹었다.
닉꼬꼬는 두부 당근 할라피뇨고추 계란을 갈갈갈 해서 베지테리안 동그랑땡(?) 전을 만들어서 내가 만든 특제 고추소스를 곁들여 먹었다. 웃겨서 사진 찍어둠 ㅋㅋㅋ
룰루루 체리뽀꼬에겐 미안하지만 혼자서 나가는 산책길~~ 발걸음이 가볍다 히히
해가 거의 다 졌다..
달이 귀여워서 찍음
귀엽게 크리스마스 데코해놓은 어느 집.. 그런데 불상(?)을 곁들인..
뭔가 촌스러우면서도.. 귀염뽀짝인..
우리집도 뭔가를 하긴 했는데 10미터짜리 조명으론 택도 없는 나무... 하나 더 사기로 했다.
내일은 드디어 코랄 마지막 연주!!!
벨칸토 찬조가 신경쓰이지만 다 잘 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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