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딱 지나가버린 한 주..
먼길(?)을 떠날거라 토스트에 피넛버터 발라서 아침 먹었다 뇸뇸
코스트코 가는 길..
우리의 목적은 크리스마스 햄, 방울토마토, 로티세리
치킨...
그런데 이미 가는 길목부터 안 좋은 예감이 들었다ㅠㅠ 고속도로에서 코스트코쪽으로 빠지는 길부터 막히기 시작하더니 겨우겨우 도착했는데 끌고다닐 카트조차 없을정도로 사람이 터져나던 코스트코 ㅠㅠㅠ 햄도 솔드아웃돼서 없고.. 방울토마토도 없고... 하아.. 닉꼬꼬는 짜증이 잔뜩 났다 ㅋㅋㅋ ㅠㅠ 새보비는 그래도 잘 견뎌줬어 굿보잌ㅋ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는데 이유가 잘 기억 안 나는..
그나저나 이 날 무슨 일인지 깜빡이 안 켜는 차들이 너무너무너무 많았다...
코스트코에서 사온 것..
칼로리가 어마무시하다.. 크리스마스 파티때 가져가야지 ㅋㅋ
칼립소(?) 망고였던가? 새코미달코미
그리고 맛난 크래커 뇸뇸
닉꼬꼬가 우체국에서 세일한다고 사온 크리스마스 데코 ㅋㅋㅋ 스노우볼처럼 눈발이 반짝반짝 ㅋㅋ 예쁘다!!
무인양품 배송이 왔다!!
우리가 좋아하는 롱티스푼 진짜 오래 잘 쓰고 있어서 같은 재질로 디너포크랑 디저트포크도 사보았다. 롱티스푼은 더 사고싶었는데 재고가 하나뿐이었음 ㅠㅠ 그리고 주둥이부분이 약간 납작한 계량스푼도!! 얼마전에 써봤는데 이런걸 왜 진작에 안 썼나 싶을 정도로 편하다!
조그마한 까만 티스푼은 실리콘 재질의 잼 스푼 ㅋㅋ 그리고 스크래퍼!
아카시아 보울도 한번 사보았고, 사진엔 없지만 프라이팬 정리 칸막이와 플라스틱 정리함도 구매했다!
로티세리 치킨과 버섯들.. 오랜만에 팽이버섯에 불닭소스 살짝 해서 먹었는데 매워 죽을뻔🫨
아침으로 먹은 것.. 이 날은 더 많이 돌아댕겨야 해서 치즈도 하나 올려먹었다 ㅋㅋㅋ
새보비 어머님댁에 데려다주고 아주 일찍 출발해서 쇼핑몰 도착! 눈치게임 성공해서 차도 안 밀리고 금방 왔다 ㅋㅋㅋ 모닝커피 마셔주고~~
닉꼬꼬는 이케아 앞에있는 스시집에서 간식 먹었다 ㅋㅋㅋ 나도 좋아하고 닉꼬꼬도 좋아하는 핫바... 하지만 나는 안 먹음...
쇼핑몰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귀여워
어마어마한 크리스마스 쇼핑을 또 했다..
올해 내 마음을 사로잡은 키친웨어 브랜드 솔트 앤 페퍼..
연말세일 하길래 이것저것 샀다.
약간 회색빛이 도는 컵! 튼튼하고 예쁘고 좋다!!
스톤웨어라 오븐에도 쓸 수 있어서 마늘 구워먹으려고 산 귀여운 보울.. 그런데 보울에 금이 가있어서 교환해야한다. 혹시라도 스톡 없을까봐 전화해서 미리 교환 신청 해놨다.
내가 눈빠지게 찾아 헤매던 적당한 사이즈의 오벌 플레이트! 너무 예뻐ㅜㅜ
내년 크리스마스 콘서트를 위해 장만한 귀걸이들 ㅋㅋㅋ 너무 저렴한데 귀여워서 좋다 ㅋㅋㅋ
어머님 선물로 드릴 쥴리크 로즈 오일!
사촌동생을 위한 한강 작가님의 희랍어시간과 바디스프레이.
올해 2월에 태어난 아기 조카를 위한 귀여운 책 ㅋㅋ
왼쪽 와인은 어머님 남편분을 위한 레드와인
오른쪽 와인은 닉꼬꼬 이모를 위한 화이트와인
와인 포장 너무 어려워..
맹고맹고
새보비와 쿠키 만들기!
사블레 쿠키를 만들었다. 새보비가 잘 도와줘서 금방 끝냈다 히히
닉꼬꼬가 먹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치킨 ㅋㅋㅋ 나는 안 먹음!!!
그와중에 완성된 사블레 쿠키들!
초코, 바닐라, 얼그레이 세가지 맛으로 만들었고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려고 겉에 설탕 대신 스프링클도 붙여봤다 ㅋㅋㅋ 새보비가 특히 좋아했다 ㅋㅋㅋ
닉꼬꼬가 치킨먹을때 나는 파스타..
요새 좀 어지러워서 붉은고기를 좀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마침 냉동실에 얼려둔 비프스튜가 있어서 금방 해먹었다! 야미야미
그리고 서로를 위해 카드 쓰는 시간을 가졌다!
귀엽찌
산타할아버지에게 귀여운 메시지도 쓰고 직접 만든 쿠키와 직접 따른(ㅋㅋ) 우유를 세팅한 새보비! 귀여워
비록 우리가 전달할 선물들도 포함이지만... 아주 풍족한 트리 밑 ㅋㅋㅋ
다음날 아침 다같이 선물 열어보기!
새보비도 아주 행복해했고 산타할아버지에게 오리발 간식을 선물받은 체리도 ㅋㅋㅋ 행복했다! ㅋㅋ
내가 받은 선물! 판도라 아주 심플한 실버 이어링과 롤리카 렘피카 향수!! 흑흑 고마워ㅜㅜ
앙증맞고 귀여운 쿠키~~
아침으로 쿠키 두 개와 커피
쿠키 너무 맛있어서 마구마구 먹고싶은데ㅠㅠ 슬프다ㅠ
닉꼬꼬가 받은 선물! 팀버랜드 신발. 예쁘다!
크리스마스 파티 음식 준비하느라 아주 바빴던 아침..
어머님 댁에 다들 모여서 파티를 했다.
이건 내가 준비한 허니글레이즈 햄. 이거 오븐에서 굽는 냄새가 이제 나에겐 크리스마스 냄새다 히히
파스타샐러드, 새우, 터키, 내가준비한 그린 샐러드!
로스트 치킨
맥앤치즈
내가 정말 좋아하는 샐러드 ㅠㅠ
루꼴라 그린빈 월넛 페타를 넣고 발사믹 드레싱을 곁들인다. 발사믹 드레싱은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꿀 소금 후추로 만든다.
햄 착착 썰어서 요렇게..
포테이토 그라탕
프라이드치킨(?)
내가 좋아하는 샐러드 오랜만에 마음껏 퍼먹었다ㅠㅠ
새우도 열마리 먹음 히히
원래같았음 멍멍이만 일곱마리인데 네마리는 닉꼬꼬 동생네로 유배(?)가고 ㅋㅋㅋ 시나몬이라는 멍몽이가 체리랑 켈빈을 공격하는 바람에 이렇게 야외/실내로 멍뭉이들을 격리함 ㅠㅠㅋㅋ 애처로운 캘빈과 체리 ㅠㅠㅋㅋㅋ
켈빈 ㅋㅋㅋ 체리가 우리 무릎에 올라와 앉으면 뭐라뭐라 말하는게 너무 웃기다 ㅋㅋㅋ
체리가 아주 미쳐 날뛰는 바람에 내 옆에 꽉 잡아둠 ㅠㅠ
어머님이 주신 선물! 현금 히히
그리고 시크릿산타 선물로는 줄리크 바디로션을 주셨다!
체리가 얌전하고 잘 짖지도 않는 개라는거 아마 아무도 안 믿을듯.. 어머님 댁에서는 약간 도라이개..
닉꼬꼬 동생 1번이 만들어온 트라이플 ㅋㅋㅋㅋ
저 똑같은 컨테이너 새보비 장난감 컨테이너로 썼었던 것 같은데.. 어쨌든 엄청난 크기 ㅋㅋㅋ
망고 파블로바와 에그노그 치즈케이크.
나는 못먹었지만 ㅠ 닉꼬꼬가 엄청 맛있었다고 했다.
나는 크래커에 블루치즈 뇸뇸
닉꼬꼬 동생1번이 그린 카드. 멋지다 ㅋㅋ
다음날 아침.. 크리스마스 조금 더 즐기고 싶어서 이렇게..
그리고 쿠키..
명절 스트레스까진 아니지만 ㅠ 크리스마스 음식하고 파티하는거 내향인인 나에게는 조금 힘들다 ㅠㅠㅋㅋ 그래서 거의 하루종일 쉬었다.
냉채스타일로 만든 샐러드! 로티세리 치킨과 어머님이 가져다주신 새우 듬뿍 넣었다!
다음날엔 아침부터 쇼핑몰 갔다가 에밀리네 가서 크리스마스 선물 전달+잠깐의 미팅 그리고 알로라에 왔다. 이유는 어마어마한 교통체증 ㅠㅠㅠㅠ
알로라 예뻐ㅠㅠ
나도 오오오오오랜만에 딸기 셔벗!!
닉꼬꼬는 3스쿱 먹었는데 모두 스페셜 맛으로 픽했다 ㅋㅋㅋ
나는 내 쿠키랑 먹어야지 히히
내가 어렸을때 잘 가지고 놀던 장난감 새보비도 꼭 사주고싶었는데 못찾다가 발견한 이것!! 옛날 내꺼보단 약간 뻑뻑하고 챡챡 감기는 맛은 없지만 그래도 새보비가 좋아한다.
그 쇼핑몰에 갔던 목적.. somewhere co라는 브랜드의 파우치를 사기 위해!!! 세일해서 좋은 가격에 샀다.
내년 2월 조카 생일선물 미리 사둠 ㅋㅋ
나홀로집에를 가족 다같이 보며 먹는 새우피자!
닉꼬꼬가 부탁해서 햄 한번 더 만든다 ㅋㅋ
햄 겉에 있는 껍데기에 칼집을 살짝 내고 벗겨준다. 이때 햄 고기부분이 보이게 다 벗기면 안 되고 저렇게 살짝 비계(?) 부분이 남겨져있어야 맛있다.
겉에 바를 글레이즈를 설탕이 녹을 정도로만 끓이고
십자무늬를 낸 햄에 실리콘 붓으로 글레이즈를 쳐발쳐발 해준다!!
회의하느라 닉꼬꼬가 마무리한 햄! 벌써 닉꼬꼬가 꽤 먹어버림 ㅋㅋㅋㅋ 나도 회의 끝나고 와구와구 먹었다ㅜㅜ 따듯한 햄 너무 맛있어ㅠㅠㅠㅠ
줌 미팅 거의 세시간 가까이 함..
저녁으로 전날 먹고 남긴 새우피자 두조각 먹었는데.. 사진 실종..
갑자기 천둥번개가 쳐서 놀란 체리!
엄청 익은 망고 ㅠ 약간 홍시 맛도 나고 꿀맛이다..
오 이번 포스팅 처음 등장하는 요거트보울 ㅋㅋㅋㅋ 오랜만에 먹었다.
체리뽀뽀 귀여워
햄이 냉장고에 있는데.. 어떻게 안 먹죠..?
닉꼬꼬가 데워먹은 햄 뼈 ㅋㅋㅋ 뼈에 붙은 햄이 진짜 꿀맛이다ㅠㅠ
점심으로 먹다 남긴 햄과 양배추 사과 샐러드
상큼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저녁산책 혼자 다녀옴.
비가 아주 쪼오금씩 내리는 정말 습한 산책이었다ㅠㅠㅋㅋ
망고 간식으로 오늘하루 마무리~~~~
이제 진정으로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내년은 더 바쁠 예정인데 1월 말 일정들 시작하기 전 잘 대비하고 준비해야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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